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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칼럼

친환경차는 어떤차?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한 글은 많지만 실제 친환경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러한 친환경차가 무엇을 말하는지 어떤 차량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친환경차의 정의

친환경차 혹은 그린카라고 불리우는 차량들은 말 그대로 자연친화적인 차량이다. 기존 일반차량에 비해 유해가스의 배출량을 줄여 오염물질배출이 더 작아지고, 연비는 향상 시켜서 적은 연료로 더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다. 크게는 연비 좋은 차, 오염이 덜 시킬 수 있는 모든 차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친환경차 1. 연비좋은차

위에 살펴본 친환경차의 정의에 따르면 가장 쉽게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연비가 좋은 차량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가장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차량이기도 하다. 아직 하이브리드차, 바이오연료차, 전기차들은 소비자가 구매하기는 힘들지만, 연비좋은 차량이라면 지금이라도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현재와 같이 경제위기로 생활살이가 어려워지고, 휘발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있는 지금 시점 에서는 유지비까지 적은 연비 좋은 차량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동차구매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하려는 북미, 유럽국가들의 경우 우리나라와 같이 차종에 관계없이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연비좋은 차량을 구매할 때에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업계도 살리며, 환경도 같이 생각하는 결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린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오히려 가격이 높은차 (대부분 연비가 나쁘다)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친환경차 2. 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에대한 정의는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가 합친 것을 말한다’.
이 말은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바라는 것 목표는 단순하게 말하면 ‘연비가 뛰어난 차’를 만드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차량은 기존의 연료엔진 (가솔린, 디젤, LPG 등)와 전기엔진의 두가지를 사용하여 연비를 극대화하고 더불어 오염물질배출도 극소화할 수 있다. 현재 도요타의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등이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2008년 월평균 2만6천대가 팔릴 만큼 가능성을 보이며 판매가 활발하다. 이는 기존 연료 차량보다 연비가 확실히 높기 때문에 보통 친환경차라고 하면 하이브리드차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도 기아자동차가 포르테 하이브리드 차량을 발표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실발매도 올해 중 이루어질 것 이라고 합니다. 다만 포르테하이브리드는 LPG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LPG엔진의 특성상 연비가 좋지 않아 하이브리드차량임에도 연비는 17.2km/ℓ 에 불과하다. 높은 연비지만 도요타 프리우스는 배기량이 1,800cc로 200cc가량 더 높임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30km/ℓ에 달합니다.


친환경차 3. 바이오연료

바이오연료는 미국과 남미등 아메리카 대륙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연료란 곡물을 이용하여 연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자동차 이외에도 다방면에 사용이 가능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 대표적인 에너지이다.
다만 이는 자동차에만 이루어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연료를 쉽게 소비자가 주유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더 어렵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전기차보다 도입이 더 어려울 수 있다. 바이오연료 차량으로 가장 유명한 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입니다.
바이오에탄올로 움직이는 이 차는 이른바 슈퍼카로 최고속도는 329km/h 이며, 제로백은 3.9초에 불과합니다.
벤틀리는 앞으로 전차종을 바이오연료가 사용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했을만큼 바이어연료도 친환경차를 대표하는 하나입니다.


친환경차 4. 수소연료전지차, 물자동차, 태양광자동차

물속에 있는 수소를 이용한다는 물자동차, 태양광을 이용하는 태양광 자동차도 물론 확실한 친환경차이다.
하지만 이들은 당장 실용화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현재 가장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은 바로 "수소연료전지차"입니다.
혼다는 FCX 처럼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도 있지만 아직은 발전단계에 있다고 생각된다.
서울모터쇼에서도 기아는 모하비, GM대우는 에퀴녹스등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출품하여 국내업체들도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개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차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각종 모터쇼에서 친환경차가 가장 큰 이슈인 것은 단지 컨셉카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실제 양산차로써 개발이 되고있기 때문에 국산차도 LPG하이브리드 개발은 물론 해외수출을 위한 가솔린, 디젤연료의 하이브리드차량의 개발과 수소연료전지차량등의 상용화에 뒤지지 않아야 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을 손에 쥐고 흔들었던 미국자동차 빅3가 잠시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 도태되는 현장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국내자동차 업계가 자동차업계의 정상에 서려면 현재의 이 추세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준비해야 할 것 이다.

친환경중고차는?

친환경중고차라는 말은 아마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친환경중고차 또는 에코 중고차라고도 한다.
친환경중고차는 중고차 자체에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는 것이 아니고 친환경중고차로 다시 태어난다고 봐야겠다

중고차의 판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80%는 수리를 하지 않고 내놓는다.
 그 중고차를 사서 타게 되면 고장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그러나 친환경정비(기초정비)만으로도 중고차의 내구성과 연비를 높일 수있고 나아가 대기환경에도 도움을 주는 중고차를 만들 수있다.

중고차를 사게 되면 연비 부품(오일류,점화플러그,밧데리,타이어,부동액)만 잘 파악하고 타면 연비를 향상시킬 수있다.

또한 연비가 좋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이 줄어든다는것이다.

 친환경중고차는 에코카샵(www.ecocarshp.co.kr)에서 만나 볼 수있다.
(출처: 자동차시민연합 http://www.carten.or.kr/community/sub_5_1_visit.php?id=535&start=0 )

                                                                                                        http://www.mtelecom.co.kr/mpro_car.html